미래통합당 대전지역 총선 및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20일 오후 대전시당에서 공동 기자 회견을 연 뒤 승리를 다짐하며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대전시민의 힘으로 정권의 폭정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선대위는 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을 한 석 더 얻기 위한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식 사회주의를 넘어 북한식 사회주의로 가느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느냐의 한판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조국 사태로 좌파정권의 민낯과 내로남불이 여실히 드러났듯이 불공정과 반칙, 거짓과 위선이 가득한 사회로 남을지공정과 정의, 진실이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로 가느냐의 담대한 승부"라고도 했다.

아울러 "민주당에 맡겨둔 대전시정을 제대로 견제할 절호의 기회"라며 "무능과 부패, 난폭·무면허 운전으로 점철된 역대 민주당 소속 대전시장에게서 대전의 비전과 희망을 찾겠다는 건 애초부터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만한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을 심판해주고, 좌파 독재 정권의 폭정에 맞설 힘을 통합당에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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