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 KT-1 항공기(뉴시스 제공)

[원데일리◀충북] 공군사관학교 소속 비행교수가 학생 조종사들에게 폭언과 폭행한 정황이 포착돼 군 당군이 수사 중이다.

27일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사관학교 소속 A(59) 교수가 최근 2~3년간 학생 조종사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폭언 및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무원 신분인 A교수는 비행실습 도중 학생조종사들이 조작에 미숙하다고 신체를 무차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군은 지난 6일부터 A교수를 포함해 모든 베행교육 부대로 범위를 확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했고, 해당 교수의 폭언 및 폭행 협의를 확인했다.

공군 관계자는 "감찰 및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교수는 군무원으로 알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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