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대전시가 2021년에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재외동포재단은 제36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행사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의 한인경제인과 3000여 국내 기업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외동포재단 현장실사단은 대회 유치 역량 확인을 위해 2차례에 걸차 현장을 방문해 공식행사, 개·폐회장, 전시장 등 인프라 충족 여부와 재정적 지원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자체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그동안 서울·수도권, 부산·영남권, 광주·호남권, 제주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충청권은 대전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 세계한상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300여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과 청년 취업 박람회를 함께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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