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이틀을 앞두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8일 청사 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원데일리◀세종] 세종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이틀을 남겨두고 18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 17일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가능성이 있던 교사와 학생 1125명중 양성 10명(0.9%)으로 파악하고,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19을 위한 등교시차제, 교실 좌석배치, 쉬는 시간 분산 등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학교시설 및 통학버스 소독 등 방역소독 관리와 마스크 비축,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의 예방물품 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고등학교 등교 이후 다음날 바로 실시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운영 시 방역 관리 상황과 주말에 실시되는 검정고시 시행 시 방역 유의 사항, 관내 학원의 방역 준수 여부 점검 등의 대처방안도 확인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는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과 배움터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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