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첫 등교에 나선 충북 청주 서원고등학교 고3 학생 2명이 고열로 119구급차를 이용 보건소로 이동하고 있다.

[원데일리◀충북]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 첫날인 20일 충북에서 학생 15명이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 등을 보여 119구급차로 이송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고등학생 3명이 미열과 메스꺼움을 호소했다.

8시59분께는 흥덕구 다른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메스꺼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밖에도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총 15명(청주 11명, 증평 2명, 제천 1명, 영동 1명)의 학생이 발열과 기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12곳의 소방서에 코로나19 의심 증상 학생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차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