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권희 제이비 벤처스 공동대표, 박상돈 천안시장, 유상훈 제이비 벤처스 공동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데일리◀천안]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벤처창업 인프라 확대 및 창업기업 발굴 투자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창업기업 투자와 성장 지원을 위해 민간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투자·지원) 운영사인 ‘제이비 벤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창업상태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 민간펀드 운영사의 체계적 스스템을 활용해 지역의 창업지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협약에 따라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유망스타트업 정보제공 투자▲연구개발·기술▲보육 공간 지원 등 연계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이비 벤처스(주)는 중부지역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제이비(주)(대표 한권희)와 삼성·한화 등 대기업으로부터 기술창업 투자 3여억원을 위치한 경험이 있는 유상훈 대표가 창업한 시너지엑스(주)가 손잡고 천안지역 청년 기술창업기업 투자와 보육을 위해 올해 1월에 설립했다.

제이비 벤처스는 직접재원 23억원과 간접재원 150억원을 투자펀드로 운영중이다. 지난해부터 이미 ‘제이비 위드 플러스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6개 창업 팀을 선별해 9억5000만원을 투자·보육하는 등 엑셀러레이팅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 신용보증기금·농협·출현연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기업이 연구개발 역량만 있으면 유망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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