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유관순열사 추모공원 동상(뉴시스 제공)

[원데일리◀천안] 천안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2020년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을 맞이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기억을 넘어 여성을 넘어 그날을 봄' 기념 전시가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며 6월부터 11월까지는 유관순학교와 유관순 따라걷기가 운영된다.

9월에는 창작연극 '유관순'과 창작 연희극 '도깨비 장터', 전국 추모가요제, 순국 100주년 추모 행사 등이 진행된다.

10월에는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행복 콘서트 '유관순'과 추모 콘서트 '열사의 못다 부른 노래'가 예정돼 있다.

박상돈 시장는 "올해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애국심 확산하겠다"며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부득이 계획된 일정이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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