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뉴시스제공)

[원데일리◀충북]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금 지원 규모를 700억원에서 300억원을 늘려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지원할 소상공인육성자금 3차분은 150억원에서 350억원을 지원한다.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지원할 4차분은 2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었다.

도는 진천·음성 소상공인을 위해 50억원도 추가 배정했다. 이 지역은 지난 2월 중국 우한 교민 격리 수용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앞서 도는 소상공인육성자금 1·2차분 자금 350억원을 1097명에게 지원했다. 3차분 지원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5개 지점(충주·남부·제천·혁신도시·동청주)에서 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다.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나 충북도 육성자금을 한도액까지 지원받은 업체, 사치향락 업종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나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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