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디자인팩토리는 지난 7일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1학기 CPD(Creative Product Design) 수업 결과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0 CPD 여름 갈라'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관련 아이디어 및 제작과정을 발표했다.
 
디자인팩토리 수업은 학과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시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미디어영상, 린튼글로벌비즈니스, 경영학, 융합디자인, 글로벌IT경영 등의 학과와 현대건설과 수자원공사 등 기업도 참여, 창의·융합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8개팀이 프로젝트를 수행해 스마트폰과 연동,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을 예방하는 "스마트 인슐린 주사 케이스" 몸에 부착해 편하게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웨어러블 링거', 무드등으로 활용하는 자동 플라스틱 압축 쓰레기통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개발한 제품들은 특허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특허출원 4건을 완료했고 6건이 진행 중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광섭 총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고 기업체와 콜라보로 창의적인 제품들을 만든 것이 대견하다"며 "디자인팩토리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공동프로젝트도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