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자연산 전어,꽃게(뉴시스 제공)

[원데일리=성낙춘 기자] 충남 서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2001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제철 전어와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매년 17만 명 이상이 찾는 서천군의 대표 가을 축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어 군민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축제는 취소됐지만 홍원항과 마량포구,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에서 제철 전어와 꽃게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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