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전경(목원대 제공)

[원데일리=최정섭 기자] 목원대(총장 권혁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단(단장 정철호)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36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대학(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6일(목)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을 결합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원대는 지난 17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선정돼 3년째 사업을 운영 중이다.

목원대는 지난해 100명의 학생이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에, 31명의 학생이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장기현장실습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적극 연계하고 내실있는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3개 학과 외에 금융보험부동산학과, 미생물소재학과가 추가로 참여해 5개 학과 소속 30여 명의 학생이 13개 기업과 매칭돼 IT 및 미디어 분야 일학습병행제 과정에 학습근로자로 참여하게 된다.

정철호 단장은 “목원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과 더불어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 청년고용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학생역량 맞춤형,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 내실화를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원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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