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순천향대학교에서 이명수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가 열렸다.(뉴시스 제공)

[원데일리=최정섭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6일 오전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대학 내 산학연단지 조성사업 및 캠퍼스 혁신 파크사업 유치, 충남 미래 의료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대학과 지역의 공동가치 창출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지정과 대학 혁신 지원사업 A등급, 10년 간 고교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많은 사업이 추진되면서도 중요한 또 하나가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사업 선정과 일학습 병형제 등 많은 사업들이 추진 되면서도 중요한 또 하나가 산학협력사업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후반기에 예정된 캠퍼스 혁신사업 등으로 대학 인근 신창역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들과 맞물려 있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이 바이오 분야에 상당히 강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서 총장은 "요즘 대학들이 정말 어려운데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등록금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 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러한 정성적인 면에서 대학의 노력과 입장을 잘 몰라준다"면서, "사실 대학에서 연구를 잘해야 산학연 협력은 물론 인재양성도 잘되고,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정말 책임감 있는 대학으로써 잘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적 비판을 받고있는 현 상황이다보니, 우리 대학을 비롯한 좋은 대학이 많다는 것을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이러한 대학의 판단과 입장을 감안해 지역과 대학발전에 힘을 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역 대학들과 관련한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대학이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인식과 대학 입장을 고려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자체 협력 지원 등 원활한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학측은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김동학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자가, 이명수 국회의원, 오병열 본부장, 김태국 보좌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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