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인물 참배, 흉상지킴이 등 수록

[고딩럽=이태겸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은 18일 오전 동구 소제동 국가유공자 세대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 대성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2018보훈 봉사활동 화보집 ‘따뜻한 보훈 발자취’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황인호 동구청장,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김춘기 대성여자고등학교장, 문성원 대전시의회의원, 김영기 대전봉사단연합회장, 이영철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 회장, 박성효 대전전광역시장, 전병두 동부교육지청장, 이영철 (사)탈북민미래나눔협회 대표, 우종순 여성위원장,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 60여 명이 함께 했다.

칼라 115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지난 1년 동안 대전봉사체험교실이 대전 충남지역에 있는 현충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모습이 담겨있다.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발간 격려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나아가 그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계승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 분들은 봉사를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며 따듯한 보훈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위대한 분들입니다”라고 감사했다.

현충시설 알림이를 지난 1년 동안 인솔했고 책 편집을 담당한 신경화 나라사랑 단장은 “지난해 겨울 충남 금산에 위치한 애국지사 추모비를 시작으로 지역의 현충시설 80여 곳을 일일이 방문하며 감동을 함께 나누었던 순간들을 잊을 수 없다”며 봉사에 참여한 회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립대전현충원 1사 1묘역 가꾸기 시작으로, 이달의 현충인물 참배, 서해수호 55용사 흉상 지킴이, 국가유공자가정 밑반찬 나눔, 보훈가족대상 LED등 교체 사업, 연탄과 난방유 지원, 장수사진, 우리고장 현충시설 알림이, 생존 독립유공자 방문, 보훈요양병원 봉사활동, 활동한 모습을 사진화보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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