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럽=고성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은 5일 새터민 학생 대안학교인 삼정학교에 스마트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정학교는 새터민 가정의 자녀 교육과 양육 어려움을 돕기 위해 2011년 개교한 기숙형 초등 방과 후 학교다. 회사는 2016년부터 삼정학교에 사내 바자회 수익금과 학습 교재, 김장 김치를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는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의 콘텐츠와 전용 패드(총 700만원 상당)를 추가 제공했다.

잉글리시아이는 해외에서 직접 촬영한 1400여개의 영상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초·중등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김명희 삼정학교 교사는 “아이들 전반의 영어 성취도가 낮은 편인데다 고학년의 경우 중학교 진학을 앞둬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잉글리시아이는 생생한 동영상을 보면서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해 영어에 거부감이 있던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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