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고딩럽=이재희 기자] 대전시민들의 사랑으로 세계적 교향악단의 반열에 오른 대전시향이 이번에 그 감사한 마음을 음악회를 통해 전한다.

류명우 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한상일, 소프라노 양제경,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정록기, 130명에 달하는 연합합창단(대전·전주·천안시립합창단)이 함께해, 모만으로도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풍성함을 선사한다.

한 해의 마지막, 그 특별한 시간을 장식할 곡은 베토벤의 판타지아 다단조, 작품 80 ‘창 환상곡과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이다.

합창 교향곡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사랑과 평화, 기쁨을 테마로 인간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를 제4악장에 도입한 작품으로, 한 해의 마지막인 그 특별한 시간에 빠질 수 없는 곡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공연 때마다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바꿔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지만, 매년 송년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을 선보이

고 있다.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에게 대전시향이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연말을 멋지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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