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럽=이종근 기자] 대전봉사스쿨(회장 우종순) 학생들은 6일 새벽 기해년 새해를 맞아 문화동에서 첫 연탄릴레이에 참여했다.

2016년 10월 1기 발대식을 시작한 대전봉사스쿨은 청소년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참 봉사를 배우고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함께하는 작은 학교다.

충남기계공고 교정에서 진행된 새해 첫 연탄봉사 행사장에서는 한해의 무탈을 기원하는 촛불이 밝혀졌다. 특히 충남기계공고가 모교인 고 임재엽 중사(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 흉상에 참배를 드리고 국립대전현충원 권율장 원장의 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스쿨학생들은 매월 대전충남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나라사랑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경화 대전봉사스쿨 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서로 도와가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 며 “봉사스쿨 학생들이 성장해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달라.”며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