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는 2012년 개청 이래 7년 연속 동결

[고딩럽= 이유리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고등학교 입학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현 정부의 고등학교 무상교육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부담 경비의 단계적 절감을 위해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입학금은 읍지역 14천100원 면지역 13천500원 동지역이 14천700원이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3월 관내 18개 고등학교 입학생 약 2700명은 입학금을 면제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수업료를 동결키로 해 지난 2012년 개청 이래 7년 동안 한번도 올리지 않았다.

현재 관내 일반고교는 1년동안 수업료가 동지역은 951천600, 읍지역은 919천200원이며 특성화고는 공립 면지역이 514천800원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동결에 따른 세입 재원 부족액은 교육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충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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