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전신체장애복지회 중구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광복절 맞이 나눔행사 모습

[원데일리=이재희 기자] 대전신체장애인복지회 중구지부는 지난 14일, 제 74회 광복절을 맞아 장애인·비장애인과 실버 어르신에게 먹거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전신체장애복지회 임직원 및 봉사자들은 장애인·비장애인과 실버 어르신 80여명에게 돼지등뼈, 떡, 과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신체장애복지회 중구지부는 월 1회 이상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구 생활관사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부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단기시설 및 경로당 방문 부식품 전달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현준 대전신체장애복지회 중구 지부장은 "저희 중구 지부는 충남대 봉사단과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방문하고, 중구인권지킴이교육으로 기관 및 공공장소 방문 시 불편 및 불친절 사례를 신고·접수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준 대전신체장애인복지회 중구지부장의 모습
김현준 대전신체장애인복지회 중구지부장의 모습

김 지부장은 “행사를 마치며 항상 부족함이 느껴져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폭염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봉사에 참여한 생활관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체장애복지회은 우리나라 최초에 UN에 가입된 장애인·비장애인 단체로 ‘나눔과 기쁨’재단에서 후원받은 물품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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