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홍석진 기자] 대전 서구는 아동·청소년의 참여권과 권리증진을 위해 아동·청소년 구정 참여단을 운영한다.

초·중학생 50명으로 구성돼 1년 임기로 활동하는 구정 참여단은 △지역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정책 발굴 및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내달 5일까지 1기 활동 희망자를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초5~중3) 이거나 서구에 거주하는 만11세~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다.

전체인원 중 20%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비학생 등 소수계층 아동을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서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sj81928@korea.kr), 우편으로 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4월 10일에 개별통지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여성가족과 아동친화도시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가들은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주체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함양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배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적극적인 관심으로 많은 신청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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