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레드밴스는 서울시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LED 보급 향상을 위해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설명/ 레드밴스는 서울시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LED 보급 향상을 위해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

[원데일리=서울/홍석진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와 함께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에너지취약계층 주거 에너지 효율을 위한 LED조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레드밴스 김대진 대표,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윤귀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레드밴스는 서울시 사회복지기관 및 에너지 취약계층에 약 3000만원 상당의 LED조명 제품을 기부 및 교체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 LED조명을 교체하고 이어 LED조명이 필요한 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에 단계적 지원을 시행하며, LED조명의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서울시복지협의회는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기관 내 LED조명 현황 및 수요조사 등 현장 지원을 수행하기로 했다.

레드밴스 김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및 에너지취약계층의 전기에너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LED조명이 보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온실가스 배출과 전기료가 절감되고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LED 조명 보급과 같은 시민생활과 에너지전환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윤귀선 사무총장은 “이번 LED조명 교체는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기관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여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