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로 전국서 가장 양호... 서울 45.1%

지난 11,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초중고 학교건물 현황을 보면 대전이 19.5% 1, 세종시 20.7%. 충남 36.4%로 집계됐다.

전국 학교건물 약 3분의 1은 지은 지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로 대전이 전국에서 노후화율이 가장 낮았다.

김현아 의원은 학교건물의 노후화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돼 있다. 교육부는 국토교통부 기준보다 완화된 노후 대상물 연한을 사용하고 있다. 노후 학교건물 기준을 40년 이상으로 둬야 할 별다른 이유가 없다. 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정기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예산 투입을 확대해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전체 68930개의 학교건물 중 3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은 34.4%에 달하는 23681개다.

서울이 45.1% 노후화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 44.5%, 제주 39.9%, 전북 39.8%, 부산 38.6%, 전남 37.5%, 충북 33.9%, 경남 33.3%, 강원 32.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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