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상업고 전경

[원데일리=이유리기자]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충섭)가 지난 11일에 실시된 2019 충남 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고사에서 도내 최다인 5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남교육청 글로벌현장학습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충남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질 높은 해외 취업을 목표로 올해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우수한 학생들을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천안여상은 도내 28개 특성화고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학년 조가은, 이다영, 김현진, 임서영 학생이 호주 서비스 부문에, 김경민 학생이 뉴질랜드 서비스 부문에 합격하며 참가 학교 중 최다인 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1학년 입학부터 확실하게 진로 계획을 세워 원어민 특강 등 학교에서 꾸준히 운영한 글로벌동아리 활동으로 올해까지 총 6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천안여상 이충섭 교장은 우리 학교 다수의 학생들이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천안여상만이 가진 강점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인성과 실력을 아우르는 인재를 기르겠다는 노암 문성규 이사장의 교육 철학, '성실함', '희생정신', '베품'이라는 건학 이념 아래 지난 197331일 설립됐다. 이후 40년간 이 학교는 탄탄한 교육적 역량을 다지며 명문 특성화고교로 자리 잡았다. 금융과 회계, IT, 무역 관련 경영사무관리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천안여상의 교육과정은 크게 공통과정과 금융정보과, 비즈니스정보과, 국제통상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