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원들이 안전 홍보 라이딩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데일리] 부천시 자전거연합회는 지난 21일 150여 명의 회원과 함께 굴포천 건강길 환경정화 활동과 안전홍보 라이딩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굴포천 건강길을 출발하여 방화대교를 거쳐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부까지 52Km를 완주하는 1코스와 30Km의 하프 거리를 라이딩하는 2코스로 구분하여 회원들의 컨디션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굴포천이 끝나는 지점인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시민 자전거 학교 강사진들을 배치하고 1코스 종점과 2코스 종점에서 교통 통제를 하여 참가자 전원이 사고 없이 완주했다.

회원들은 자전거길 주변 쓰레기 줍기와 잡초제거, 장마로 인한 흙더미 제거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안전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홍보를 함께 펼쳤다.

회원들은 안전모 착용 의무화, 음주운전 시 범칙금 부과, 시민자전거 보험 및 등록제 등 자전거 시책에 연합회가 모범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오는 10월 19일에 열리는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휘 도로사업단장은 “굴포천 자전거길 라이딩 행사를 통해 자전거연합회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 도모는 물론 부천시 자전거 정책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부천시도 녹색교통의 선진도시로 앞장서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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