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건축역사학회,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 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건축역사학회,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원데일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건축역사학회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고대 건축 유적 보전을 위한 고증연구와 정비·활용 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경주 황룡사지와 익산 미륵사지를 대상으로 고대 건축유적의 복원과 정비에 대한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의 연구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학계와 일반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대 건축유적의 복원과 정비의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술세미나의 주제발표는 총 4개가 마련됐다. 국내 건축유적의 복원에 대한 의견을 담은 건축유적 정비복원의 진정성 보존을 시작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최근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황룡사 중문 디지털 재현, 미륵사지 정비 현황 및 계획, 미륵사지 회랑 고증연구 현황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고대 건축유적의 정비·복원·활용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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