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교토 리쓰메이칸대 국제평화뮤지엄에서 일제강점기 대전의 역사자료 약 40여점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촬영한 뒤 20일 공개했다.

중요 자료로는 1913년쯤 제작된 지도로 1911년부터 1913년까지 있었던 공주∼대전 간 도로 개수공사도(改修工事圖) 등이다.

공사도는 약 40㎞에 이르는 금강변 도로의 공사 내용과 함께 충현서원과 동학사, 유성온천과 같은 주변의 지역의 명소에 대한 개략적인 안내문이 수록돼 있다.

이 외에 현 대전 중앙로의 옛 모습(맨 위 사진)과 콘크리트로 가설되기 이전의 목척교 사진, 최초의 대전역과 대전신사 사진 등이 있다.

해외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당시 대전 관련 역사자료를 수집해 공개한다.

대전시립박물관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교토 리쓰메이칸대 국제평화뮤지엄에서 일제강점기 대전의 역사자료 약 40여점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촬영한 뒤 20일 공개했다.

그 중 중요 자료인 '공주대전간개수선로일람(公州大田間改修線路一覽)'은 1913년경 제작된 지도로, 1911년부터 1913년 사이에 있었던 공주-대전 간 도로의 개수공사도(改修工事圖)다.

공사도는 약 40킬로미터에 이르는 금강변 도로의 공사 내용과 함께 뒷면에는 충현서원과 동학사, 유성온천과 같은 주변의 지역의 명소에 대한 개략적인 안내문이 수록돼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조사를 통해 대전시립박물관은 현 대전 중앙로의 옛 모습과 콘크리트로 가설되기 이전의 목척교 사진, 최초의 대전역과 대전신사 사진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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