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제8회 나섬페스티벌'

배재대는 3일 교내에서 한 학기 동안 실시한 교양 교과연계·비교과 활동을 돌아보는 '제8회 나섬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주시경교양대학과 대학교육혁신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교육혁신원은 'e-포트폴리오 경진대회'와 총상금 170만원이 걸린 '채움제'를 준비했다.

경진대회는 대학 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후 포트폴리오에 느낀 점을 작성한 뒤 심사를 거치는 방식이고,  채움제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이수한 학생들이 경험과 성과를 발표한다.

주시경교양대학은 나섬인성인증제, 외국어랩, 글쓰기 교실, 말하기 교실 등에서 나온 결과물을 전시,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또 배재대 5대 핵심역량(감성·지성·인성·소통·수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내년 소망을 적는 캘리그라피나 편지쓰기, 헌혈차 등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로봇세 부과는 필요하다'는 주제로 토론대회 결승전도 열리고 학생들이 주제별 아이디어와 의견을 피력하는 '제1회 나섬대학생 스피치대회 결승전’이 처음 개최된다.

김상욱 주시경교양대학장은 "교양 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활동은 자신의 내면을 지식적 양식으로 채우는 효과를 거둔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의 학습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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