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애쓴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 대전·세종·충남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충남 소재 광성기업(주), ㈜하이스틸, 애터미(주)의 1억불 수출의 탑을 선두로 충남 56개사, 대전 20개사, 세종 7개사 등 총 8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코윈테크 이재환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28명의 대전·세종·충남 수출 기업인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한국무역협회장 표창도 4명에게 수여한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김용태 본부장은 "내년 우리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하겠지만 세계 보호무역 기조 지속, 미중 무역분쟁 여파 등 불안요인도 적지 않다"면서 "환율 및 금리 변동 확대 등 단기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면서 소재부품산업 고부가가치화, 자유무역협정(FTA) 적극 활용, 소비재 및 신산업 수출 강화 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수출 유공자 시상식은 11일 개최되며 대전 수출 유공자 시상식은 12일, 세종 수출 유공자 시상식은 16일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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