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충북] 충북 중부 4군(증평·진천·음성·괴산군)이 협력·상생의 '공유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부 4군 행정과 직원들은 지난 10월 14일 4군 공유도시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날 증평군청에서 공유도시 실무협의회를 열고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협약서에는 △상생협력을 위한 유무형 자산 공유 △공유촉진을 위한 법규·제도 마련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정책 발굴·추진 △신규 사업 발굴에 따른 예산 부담 △공유도시 추진을 위한 협의회 구성·운영 등 내용이 담겼다.

협약을 계기로 공유도시 협력사업, 공유단체 지원 근거를 조례에 명문화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달 7일 '진천군 공유 촉진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조례에는 공유촉진 정책, 재정지원, 공유촉진위원회 설치 근거 등이 담겼다.

중부 4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실천 가능한 협력 사업 40여건을 발굴, 부서별로 세부실천 방안을 숙의하고 있다.

또 △단일 상품권 도입 △관광안내지도 공동제작 △평생교육네트워크 구축·운영 △군정 소식지 홍보 자료 공유 △휴양림 시설 동일 혜택 제공 등이다.

이 밖에 광역 소각·폐기물 시설 건립 등 협력 사업도 세밀히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접한 자치단체가 협력해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역할과 기능을 분담해 지역 공동발전을 이루는 게 공유도시의 목적"이라며 "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공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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