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충남 아산]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안병순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9일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 시상식에서 '무용예술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안 교수는 올해 3·1절 광화문에서 열린 100주년 정부기념행사(총연출 김규종)에서 안무 부문 총감독으로 활약했다.

그는 2007년부터 부조리극과 현대무용의 본격적인 융합 실현을 시작, 이를 토대로 연극연출가 오세곤 교수와 함께 2011년 융합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lay And Dance Art Festival)'를 창설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안 교수는 "한국현대무용협회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대무용이라는 예술 분야의 진취적인 창작기반을 토대로 모든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있어서 큰 몫으로 견인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신진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파다프 조직위원장을 맡아오셨던 많은 이사들과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