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청주] 충북도교육문화원은 2020년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한 동화구연체험 '동화나라' 프로그램을 3월10일부터 11월2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동화구연가가 읽어주는 정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대형 스크린의 동화 배경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용 대상은 5세부터 9세 어린이로 단체신청(15명 이내)만 받는다. 단체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이달 29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기간은 7월27일부터 8월 7일까지이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동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동화나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새로운 콘텐츠인 '청개구리'와 '콩쥐팥쥐'도 추가해 총 18종의 동화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40회 공연에 386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매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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