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특화단지, 중앙공원 등 관광단지 개발, 국가산단 지역인재 채용협약 등 발표 -
- 세종에 SM타운 생기나? 세종 경제 살리기 위해 유동인구 증가 방안 필요 -

 

[원데일리〓세종]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예비후보(세종시)는 7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두번째 정책 설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행정기관 유치와는 별도로 유동인구의 획기적 증가 방안 필요성을 역설하며, 서울 코엑스에 있는 ‘SM타운 코엑스아티움’과 같은 K-pop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op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대전, 청주, 전주 등 인근 도시 외에도 수도권 남부와 경북·전북 북부권까지 500~600만명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고, 청주공항을 통한 외국인 방문객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세종을 찾음으로써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비후보는 “K-pop 특화단지를 연예인 관련 쇼핑몰, 기획사 연습생의 연습실, 중·소규모의 공연장, 연예인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하고, 건설 예정인 세종아트센터, 종합경기장, 중앙공원 등과 기능적으로 상호보완하도록 조성한다면 세종시 유동인구 증가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생기고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 전월산 등을 활용한 관광문화단지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중앙공원 등에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여 K-pop 타운 내 기획사 연습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버스킹 등 각종 공연을 통해 직접 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폐지 예정인 중앙공원 남측 금강변 도로를 지하도로(왕복 4차선)로 조성하여 공원기능은 살리면서 공원 접근성도 높이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근 공주, 부여 등 역사도시와 세종시가 함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킴으로써 대전·청주와 더불어 공주, 부여, 청양 등 인근도시의 상권도 함께 활성화하는 상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동인구 증가 방안 외에 정부청사 인근에 상가 공실들을 활용해 공공기관 집적단지를 조성하여, 중앙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동시에 인근 상가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 자족기능 완성과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입주기업과 지역인재 고용 협약 등을 통해 직원의 30% 이상을 지역인재를 고용”토록 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창업키움센터 등 “창업인프라 지원 예산도 현재 약 27억원에서 60억원까지 증액”하여 유망한 기업 발굴·유치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고부가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영상, 방송 등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며, K-pop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K-pop을 주제로 한 고부가 콘텐츠 개발도 기대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 상가 공실률이 30%를 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세종시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소망을 제 어께에 짐지워 달라. 모든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하며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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