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대원들이 화재 현장을 진화하고 있다.

30일 오후 8시쯤 대전시 서구 오동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주택 대부분 태우고 저녁 8시 반쯤에 진화됐다고 했다.  주택 내부 50㎡와 가재도구가 소실돼 3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집안 내부에서 A(70세남성) 거주자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화목난로를 피워놓고 잠든 사이 화목난로 복사열이 주변 물체에 영향을 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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