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전두환 전 대통령 (우측) 노태우 전 대통령

[원데일리◀청주]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성됐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전직 대통령 동상·유품·사진·역사· 기록화 등이 전시하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시종 충북지사 주재로 열린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 회의에서 두 전직 대통령 (전두환,노태우) 동상을 철거하기로 했다.

청남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세부적인 작업은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진행 할 방침“이라며 한두 달 이내에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명박 전 대통령 '테마 길'도 폐지 수순으로 밟고 있다고 했다.

앞서 ‘충북 5.18 민중항쟁기념사업위원회’는 “국민 휴양지에 군사 반란자의 동상과 길을 두는 것은 충북 도민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두 전직 대통령 (전두환, 노태우) 동상을 철거 및 대통령길 폐지를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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