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전원익(왼쪽) 주무관과 함창용 주무관.

[원데일리=성낙춘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정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2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처음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내·외부 추천으로 후보를 발굴하고 실무심사단 심의를 거친 뒤, 지난 10일 인사위원회의를 통해 토지정보과 전원익 주무관과 녹지산림과 함창용 주무관을 최종 선발했다.

전 주무관은 지난해 대전시 공무원 중 처음으로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 공간정보를 개발제한구역관리와 인·허가업무, 홍보자료 등 정책결정 자료로 제공해 예산 1억5000만원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 주무관은 벌채 및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가로수 산물을 친환경 에너지원인 발전용 목재펠릿으로 활용해 임목 폐기물 처리비용 1120만원을 절감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연 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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