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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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최정섭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신규 목재생산업체 등록을 위한 교육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20년 목재생산업 전문교육'을 12월 중에 추가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목재생산업 전문교육은 목재생산업을 경영하려는 자가 수강해야 하는 교육으로 원목생산업 교육과 제재업 교육으로 구분된다.

이 중 제재업 교육은 공통교육 20시간, 현장 방문 등 선택교육 15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통교육 20시간을 한국임업진흥원 온라인 교육 설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목재생산업 전문교육은 연 3회 진행됐으며 10월에 교육이 종료됐다.

이에 수강 기회를 놓친 교육준비생들의 요구가 늘고 신규 목재생산업 수요에 대응키 위해 산림청은 올해 최대 150명까지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1회 추가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번교육은 제재업 제1종부터 제4종까지 전 업종을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목재생산업 교육 추가 개설은 올해 목재생산업체 대상 한시적 행정처분 유예, 전문교육 온라인 교육 실시 등과 함께 추진되는 적극행정"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재생산업체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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