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부청사 전경
대전정부청사 전경

[뉴시스 제공] 조달청은 6일부터 한주동안 해양수산부의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  우선시공분' 등 65건에 493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에 집행되는 공사 65건 중 4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2건(35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으로 이 가운데 926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26% 가량인 128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일괄입찰 1건(2105억원), 적격심사 48건(1336억원), 종합평가 1건(1125억원), 종합심사 2건(352억원), 수의계약 13건(17억원) 등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북도 2413억원, 인천시 1131억원, 경남도 522억원, 그 밖의 지역이 869억원이다.

이번 주 공사 중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 축조공사 우선시공분은 약 2105억원을 들여 잡화부두 2선석 축조, 18만8000㎡ 규모의 부지조성 등을 진행하는 공사다.

새만금 2호방조제 앞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관광산업과 연계한 환황해권 물류 거점항만으로 새만금 신항만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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