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벤처투자사 본격 벤처기업 지원 나서

[원데일리=대전 최정섭 기자] 금성백조에서 출자해 설립한 초기 기술기업 전문투자사 라이징에스벤처스가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중견건설사인 금성백조는 신성장 동력 발굴과 창업생태계 및 지역 후배 기업양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한 라이징에스벤처스가 대전 지역서는 처음으로 창업투자회사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VC 활동에 들어가 초기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

라이징에스벤처스는 설립 당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라이선스를 우선 취득한 뒤 지난해 5월 100억원 규모의 ‘케이에스비제이-라이징스타 제1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활발한 투자 및 대외 활동을 벌여왔다.

이어 지난 4월 적극적인 조합 결성 및 투자 활동을 위해 금성백조 계열 주주들을 대상으로 자본금을 증자한 뒤 이번에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마쳤다.

라이징에스벤처스 김영환 대표이사는 "이번 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더 적극적인 투자 및 재무적 지원이 가능해 졌다"며 "성장지원이 절실한 설립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비수도권 지역 기반 기술 창업기업에 우선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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