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3일, 청내에서 ‘2018년 2차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고등학교 학생 21명(산남고 11명, 청주중앙여고 10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에서는 7개부서(기획관, 중등교육과, 과학국제문화과, 체육보건안전과, 재무과, 교육복지과, 시설과)에서 멘토로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공문서를 작성해 보는 등 단순히 견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 체험활동을 했다.

한 학생은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성적 때문에 고민했던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열의를 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주명현 부교육감도 직접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인터뷰를 통해 부교육감의 직무와 활동에 대한 안내와 학창 시절에 꿈을 이루기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 부교육감은 “오늘 행사가 학생들의 꿈을 찾고 이루는데 작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