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데일리=최정섭 기자] 충청권 광역생활경재권(메가시티)구축과 상생발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대전·충남 통합 서울사무소‘가 문을 활짝 열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0일 여의도 대산빌딩 5층에서 대전·충남 통합 서울사무소에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과 충남은 충청권 지역 발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서울 지역 통합사무실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친형제처럼 지내온 대전·충남이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대응으로 지방정부의 위상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대전·세종·충북을 합하면 인구 560만 명으로 충청시, 즉 광역생활경제권이 될 수 있다”며 “오늘 통합사무실 출범을 발판으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화합을 통한 국토균형발전과 고민을 오늘 확인했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지원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국민의힘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