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일리=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침몰 선박의 위치 자동표시 장비와 레이콘 등 해양안전장비 연구 및 개발에 혁신이 찾아왔다.

지금부터 6개월 후이면 국민적 아픔을 자아낸 10주년을 맞이하는 세월호의 침몰하는 영상이 아직도 기억에 훤한 침몰선박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대안 마련이 부족한 가운데 아이플러스원(대표이사 강칠세)에서 침몰된 선박의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표시해 수색 구조를 용이하게 하는 혁신적인 자동 위치표시 장치가 세계 최초,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20144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전체 탑승자 476명 중 172명은 생존했고,사망자 299, 실종자 5 304명이 사망과 실종으로 밝혀진 대형참사로서 첫째 화물과적과 고박불량 둘째 무리한 선체증축 셋째 조타수의 운전미숙 등으로 밝혀졌고, 1091일 만인 2017322일 인양되었다.

2015422일 정부는 세월호 인양 결정을 공식 발표하고, 동년 819일 세월호 인양 수중조사를 개시하여, 동년 1031일 해수부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방식 변경을 발표하는 과정을 볼 때 만약 아이플러스원의 침몰 선박의 위치 자동표시 장비를 설치했다면 인양을 위한 수중조사와 적합한 인양방식의 결정 등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양작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진출처 조은뉴스.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를 비롯한 ㈜아이플러스원 제품 전시
사진출처 조은뉴스.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를 비롯한 ㈜아이플러스원 제품 전시

아이플러스원은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와 레이콘 등 여러 종류의 해양안전장비 연구 및 개발을 하는 연구소 기업으로서 항로표지 장비, 전파 항로표지 장비, 항로표지 원격감시 장치 등 20여 개의 특허를 기록한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서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에 이어 2023년에도 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에서 침몰된 선박의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표시해 수색 구조를 용이하게 하는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치를 주요 제품으로 소개했다.

아이플러스원 강칠세 대표현재 R&D 7개를 완성했고 6개 제품을 출시했다. 남은 R&D는 해양위에 떠 있는 무인 드론을 내년에는 상용화 할 예정이다. 많은 해양안전제품이 이전에는 모두 수입에 의존했으나 우리는 모두 국산화시켜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A/S와 수출까지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며 전시 참가 소감을 전했다.

침몰선박 자동위치표시 장치는 조달청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B2G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될 예정이다. 해양안전 분야의 글로벌 시장은 약 3조원으로 국내 기업이 처음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까지 완성시켰다.

또한 아이플러스원은 두 번째 주요 제품인 조달청 우수제품 해안 안전장비 레이더 비콘을 함께 선보였다. 선박에서 레이더가 동작하면서 발사하는 전파를 수신해 선박 레이더에 나타나 안개 등 항행 위험시 목표지점을 표시해주는 장치는 국내에 우리 회사밖에 없다. 해외 제품보다 가볍고 성능도 좋고 구매 후 후속 조치도 훨씬 빠르다.”제품을 우수성을 소개했다.

사진출처 조은뉴스.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를 소개하는 아이플러스원 강칠세 대표
사진출처 조은뉴스.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를 소개하는 아이플러스원 강칠세 대표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장치의 용도는 침몰된 선박의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표시하여 수색과 구조를 용이하게 하며, 중요한 표시방법으로서는 첫째 선박이 침몰하면 설치죈 위치표시장치도 함께 물속으로 들어간다. 둘째 수심 3미터 수압에서 수압이탈장치가 위치표시장치 부양 로프를 절단한다. 셋째 위치표시장치는 선체에 고정된 로프와 연결되어 또 오른다. 넷째 위치표시장치가 떠 오르면서 자석이 이탈하면서 정기가 공급된다. 다섯째 부양된 위치표시장치에서 등화를 황색과 청색을 교차하여 점멸한다. 여섯째 위치표시장치에서 GNSS의 시각 및 위치정보를 수신한다. 일곱째 침몰위치와 사고 시간 등을 지정된 휴대폰 전화번호로 송신한다. 여듧째 점몰위치와 사고 시간 등을 AIS수신기로 전송한다.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외 발명특허된 자동위치표시 장치 기능첫째 침몰선박위치표시장치 둘째 선박위치표시용등명장치 셋째 침선신호발생장치 등은 미국, 일본, 중국에서는 특허가 이미 등록되었고 EU(유럽연합)에서는 특허등록이 진행 중이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공인기관시험을 거쳤고, 부양(5초 이내), 선체이탈 한계각도, 사고통보 수신, 위치정확도 등 특성시험을 거쳤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해마다 700~800억원의 예산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투입했지만 사망, 실종을 포함한 해상 조난 사고는 거의 2배로 증가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304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를 겪고도 유사 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의 해상 조난 사고 현황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 해상 조난 사고는 선박 1418, 인원 11180명 규모였으며, 2020년엔 조난 선박이 3778, 인원이 2150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도 조난 선박 3882, 인원 2174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처럼 세월호 사건 이후 정부의 노력으로 해상사고가 더욱 줄어들 줄 알았지만 오히려 2배나 더 늘어난 가운데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선박 침몰시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이용해 선박 고정으로 정확한 침몰 위치를 알고, 최대 5분 이내 스마트폰을 통해 5000미터 수심까지 사고위치를 추적하는 국산화된 장치가 전국과 글로벌 시장에 시급히 필요하다.

아이플러스원 강칠세 대표2023년 대한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에서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장치에 관심이 집중된 만큼 하반기에는 국내 어선에 본격적으로 공급이 예정이라고 한다.

사고가 일어난 후 우왕좌왕하는 오랜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 대응으로 해양참사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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