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자 14명 발생. .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

세종서 도로 결빙, 금빛 노을교- 아람찬교서 37대 추돌 사고 발생

[원데일리=세종 최정섭 기자] 4일 새벽 짙은 안개와 결빙으로 세종시 금빛 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차량 37대가 추돌해 14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오전 5시 24분 세종동 금빛 노을교(29대 추돌)와 이어 오전 6시 27분경 아람찬교(8대 추돌)에서 지나던 차량 37대가 연쇄 추돌해 경상자 14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중상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는 사고 직후 오전 6시 20분께 김하균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수습대책 본부장으로 재난 상황대책본부를 꾸리고 대책에 나섰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이 4일 추돌사고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이 4일 추돌사고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는 제설차량 44대와 인력 68명을 동원해 고량, 응달 구역 등 주요 취약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추돌 사고 발생한 금빛 노을교와 아람찬교 양방향 차량 교행을 통제하고 사고 수습 및 안전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로 아람찬교 BRT 도로 1개 차로 오전 8시께 통행을 재개됐으며, 금빛노을교는 오전 9시 30분 이후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 등을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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