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안전하고 내실있는 교육 환경 조성 당부

[원데일리=최정섭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7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일정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업인 ㈜유니코스와 대전형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대전선암초를 방문했다.

직업계고 학생의 산업현장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하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제도는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3년 기준 대전의 직업계고 취업률은 59.1%로 지난해 271개 기업에서 574명을 채용해, 경북, 대구에 이어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문한 ㈜유니코스는 안광학기기를 생산하는 의료용 기기 제조 기업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내실 있는 현장실습 제도를 운영해 대전교육청으로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지정받았다.

교육위원들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및 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서 신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대전 늘봄학교는 상반기에 45개교가 운영되며, 하반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방문한 대전선암초는 2023년 ‘온 마을이 하나 되어 따뜻한 선암늘봄학교’를 추진과제로 운영해,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 늘봄학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늘봄학교 운영 현장을 점검한 교육위원들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주길 당부했다.

대전시의회 박주화 교육위원장 및 교육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3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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