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65명에게 4억 원 장학금 지급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청 전경

[원데일리=보령 이춘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

만세보령장학회가 올해 총 265명에게 4억 원을 지급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별로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92명(만세보령장학생 일반 120명, 대학 신입 입학생 40명, 아주자동차대학교(원) 32명)이고, 인재육성 장학생은 23명이다.

선발기준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학업우수자 또는 저소득층, 기능우수자,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특수학교 및 아주자동차대학생 등이다.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한 대학생 및 석사과정 학생들에게도 학장이 추천하는 자로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인재육성 장학생’도 선발한다.

만세보령장학금 신청은 장학금 신청·추천서와, 서약서, 개인정보이용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및 고교 졸업증명서(대학생) 등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은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200만 원이고, 인재육성장학금은 고등학생 300만 원, 대학생 500만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며“학생들이 만세보령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자긍심 고취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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