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ha 시범단지 조성
- 2027년까지 20ha 규모로 단지를 확대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감초 GAP시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감초 GAP시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원데일리=금산 성낙춘 기자]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억 원 투입해 1.5ha 규모의 감초 GAP시설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기센터는 지역의 명품 약초작목인 인삼, 지황을 이을 작목으로 감초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관내 10개 농가의 깻잎 시설을 활용해 시범단지를 만들게 된다.

센터는 올해 가공업체 계약재배 지원과 종근 증식사업 등을 추진하며 오는 2027년까지 20ha 규모로 단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감초는 약재, 음식, 화장품 원료 등 쓰임새가 많아 지속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감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산 원료의 수급과 품질 문제 등 불안 요인으로 인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 소득원 발굴과 국내 약용작물 수입대체를 위한 첫걸음으로 감초 GAP시설재배 시범단지 육성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연계 원료 생산 및 생약제 수급 지원 등 관내 감초농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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