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조천형 상사, 고 민평기 상사 유족 위문
- 마지막 순간까지 NLL을 사수한 위국헌신의 영웅들 기억할 것

[원데일리=최정섭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19일 오전 제2연평해전 국가유공자 고 조천형 상사의 유족(모 임헌순)과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고 민평기 상사의 유족(모 윤청자)댁을 방문해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 조천형 상사는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막기 위해 불굴의 투지와 정신력으로 근접방어 작전을 펼치다 북한의 기습공격에 전사했다. 전사하는 순간까지 대응사격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숭고한 뜻을 기려 정부는 고 조천형 상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으며, 2009년 12월 1일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570톤 유도탄고속함(PKG)인 조천형함이 진수됐다.

고 민평기 상사는 북방한계선(NLL)을 지키기 위해 경계·경비 근무 중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연화리 서남방 2.5km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하며 당시 승조원 104명 중 58명은 구조됐다. 46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이다.

정부에서는 그의 뜻을 기려 고 민평기 상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NLL을 사수하고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위국헌신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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