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천 봄꽃, 군북면 산벚꽃, 남일면 홍도화 축제 개최

박범인(앞줄) 금산군수가 금산천 봄꽃축제에 방문했다.
박범인(앞줄) 금산군수가 금산천 봄꽃축제에 방문했다.

[원데일리=금산 성낙춘 기자] 충남 금산군은 봄기운을 맞아 ‘금산첨화’ 금산천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홍도화축제 3색 봄축제를 연다.

20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금산읍을 가로지르는 금산천의 상옥교~금산산업고 앞에서 걷기 행사, 미꾸라지 잡기, 에어바운스, 구명보트 체험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군북면의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의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산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을 기존 2일에서 9일로 늘렸다.

체험행사로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 보곡산골 보물 인증샷 이벤트, 나무문패 만들기, 봄꽃차 만들기 등이 준비됐으며 나만의 산벚꽃 명패 달기도 병행된다.

또, 숲속 작은 음악회, 숲속 미술관, 숲속 공예전시 등을 통해 산길을 걸으며 즐기는 문화예술도 색다른 즐거움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붉은색으로 눈길을 끄는 홍도화 축제는 4월 13일부터 14일간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열린다. 홍도화 둘레길 걷기, 풍선아트, 향첩 만들기가 준비됐으며 지역의 토속음식 및 특산물 판매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봄철 금산에 꽃을 더하는 3개 봄꽃축제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이분들이 좋은 경험만 하실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철저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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