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기관·기업 합동 전시부스 운영으로 보안산업 홍보 극대화

서천군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한 항공안전기술원 부스 모습
서천군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한 항공안전기술원 부스 모습

[원데일리=서천 이춘수 기자] 충남 서천군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에 참가해 기업유치전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전문 국제 전시회로서, 총 10개국 350여 개 보안업체가 참여했다.

군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항공안전기술원(KIAST) ▲㈜MIKscan과 합동 전시부스를 운영해 보안산업 관계자,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천군 보안산업 클러스터 구축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장항국가산단 내 국내 유일의 보안전문 시험평가시설인 KTL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보안장비 시험ㆍ성능평가,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 및 시험평가 수수료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서비스를 기업에 안내하며 서천군이 국내 보안검색산업의 최적지 여건을 갖춘 산업단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군과 합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한 ㈜MIKscan은 제1호 장항국가산업단지 보안산업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으로, 엑스선검색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싱글 엑스레이 검색장비와 듀얼 엑스레이 검색 장비 2종을 선보였으며, 오는 4월 성능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연 대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서천군 보안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시험인증센터 주변을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로 구축, 관련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보안산업 활성화와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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