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한돈 등 22개 답례품 추가 선정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원데일리=세종 최정섭 기자]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더욱 풍성해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 1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 고향사랑기부제기부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포인트 기부답례품’이 신설됐고 한우, 한돈, 조치원배, 싱싱세종수박 등 지역 농가를 주축으로 한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추가됐다.

또 쌀막걸리, 세종빵숭아, 세종국대샌드쿠키, 흑염소진액, 방향기(디퓨저), 세종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 체험 등 답례품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답례품은 기존 31종에서 22종이 더 늘어난 53종으로 확대됐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이 밖의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답례품 발국로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