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서해수호 영웅들께 보내는 추모엽서 전시회에서 작성한 메세지를 보고 있다.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서해수호 영웅들께 보내는 추모엽서 전시회에서 작성한 메세지를 보고 있다.

[원데일리=최정섭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오는 27일까지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전사자 묘역에 “서해수호 영웅들께 보내는 추모엽서”를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해수호 영웅들께 보내는 추모엽서”는 지난 22일 신탄진중학교에서 다시부르는 영웅!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열린 서해수호 55영웅 추모행사에 마련한 추모엽서 쓰기 시간에 신탄진중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서해수호 영웅들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마음 속에 새기는 시간에 작성한 메시지 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서해를 지킨 영웅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학생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쓴 편지를 유가족 및 참배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수 있게되어 더욱 의미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많은 분들이 전시공간에 방문해 학생들의 진심을 느끼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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