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옥천묘목축제 포스터
제22회 옥천묘목축제 포스터

[원데일리=옥천 오욱재 기자] ‘제22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묘목산업특구인 옥천군 묘목공원에서 열린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축제 기간에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묘목 7천 그루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가 열린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 가족을 위한 묘목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의 투투(제22회 개막을 의미) 이벤트도 준비됐다.

그 외에도 수석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묘목 상담관도 개설돼 유실수나 조경수에 대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묘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3일 내내 옥천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29일 개막식에는 축하공연(초대가수 민수현, 최은혜, 김태웅, 황인숙)을 만날 수 있다.

30일에는 줌바댄스 한마당이 열리고, 묘목가요제(초대가수 안성훈, 권진열, 오예중)의 본선 경연이 개최된다.

31일 오후 4시 폐막식에는 청춘 그루터기 행복드림 콘서트(초대가수: 슈퍼스타K 출신 현진주)로 꾸며진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김영식 회장은 “옥천묘목축제의 투투를 기념해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구성했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선양소주와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고 감사드린다”며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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